- 유리아나 자선패션쇼 대상은 김윤정 모델, 제1회 유리아나가요제 대상은 조인구 모델 수상
- 행사의 수익금은 노인요양시설 ‘상락원(원장 김용식)’에 현금과 7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Cook&Chef=조용수 기자] 화려한 의상과 스토리 패션쇼를 연출해 온 유리아나 박영애 대표가 2024년 한 해를 마감하는 기념으로 ‘2024 제1회 유리아나가요제 & 유리아나자선패션쇼’를 지난 28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장장 6시간에 걸쳐 서울시 답십리에 있는 라틴바에서 개최되어 눈으로 얼어붙은 세상을 녹일 정도로 따뜻한 시간을 만들었다.
117년 만에 처음으로 대한민국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개최된 이날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60여 명의 시니어 모델들이 유리아나 박영애 대표의 화려한 의상과 유리아나 모피/퍼 코트를 입고 무대에 올라 자선 패션쇼를 선보였다. 더불어 행사의 수익금은 사회복지법인 자제공덕회에사 운영하는 노인요양시설 ‘상락원(원장 김용식)’에 현금과 7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 1부 공연인 ‘유리아나 박영애 자선패션쇼’에서는 유리아나 모피/퍼 코트와 원피스를 입고 경쾌한 음악과 함께 매혹적인 자태의 워킹을 뽐내는 시니어 모델의 활약이 눈부셨다. 이어진 2부에서는 최근 인기에 힘입어 가요TV의 MC에 발탁된 박영애 대표의 기획연출에 맞추어 가수를 꿈꾸는 시니어들이 노래 솜씨를 한껏 뽐낼 수 있는 무대로 꾸며졌다. 대회 심사는 물품 협찬을 한 야훼 주얼리의 문성주 대표와 연기자 장용복, 가수 백남수, 언론인이 함께했다.
이날 가요제에 도전해 무대에 오른 한 참가자는 “평생의 꿈이었던 가수의 길에 등불이 되어준 아름답고 귀한 신박한 가요제”라고 감격을 표했다.
행사를 기획·연출한 유리아나 박영애 대표는 인사말에서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시니어들에게 가수·연기자·댄서·모델·크리에이터로 활동할 수 있는 등용문 역할을 할 ‘희망의 빛’을 드릴 수 있는 파수꾼이 되어 시니어들이 앞으로 남은 인생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멋진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대회 개최의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유리아나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유리아나 가요제와 자선패션쇼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며 “시니어 문화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콘텐츠를 더욱 활성화시킬 것을 약속드리며 앞으로 찾아올 미래의 유리아나 행사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더욱 성숙해질 유리아나를 기대해 달라”라는 당찬 포부를 보였다.
대회의 시상에는 유리아나 자선패션쇼 대상은 김윤정 모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금상에는 이하진 모델, 은상에는 박길순 모델이 각각 수여되었다. 이어 제1회 유리아나가요제 대상은 조인구 모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금상에는 오수민 모델, 은상에는 박주연 모델이 각각 수여되었다.
행사를 마치며 유리아나 박영애대표는 “코로나시기 보다도 더 힘든 시기라고 하는 요즘, 소액이지만 모두의 소중한 마음들이 모아 주위의 어려운 분들에게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만들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동참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자선 기부에 참가한 박영애 대표를 비롯한 29명의 모델 명단
김계명·김귀해·김미경·김윤정·김은희·박길순·박미숙·박인덕·박현주·보배·서애정·손지연·신제나·
양정아·우민경·우숙자·이경희·이계숙·이미옥·이선신·이하진·장명숙·장용복·전채완·정미숙·정순남
조영민·조인구 (이상 가나다 순)